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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예비교사와 현직교사의 도덕적 행동에 관심을 갖고, Blasi(1980)의 자아모형(self-model)과 Rest(1986)의 도덕성 발달의 4구성 요소 모형(Four Component Model)에 논리적 근거를 두고 이지혜(2015a)가 검증한 통합적 모형이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충북에 소재한 2개 대학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303개의 자료를, 그리고 충북에 소재한 중학교 4개교와 고등학교 2개교에 재직 중인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333개의 자료를 Amos 20.0으로 최종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지혜(2015a)의 연구에서 제시한 모형을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해본 결과, 구조방정식모형의 적합도는 모든 기준을 충족하였다. 따라서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검증한 이지혜(2015a)의 구조방정식모형은 예비교사뿐만 아니라 현직교사를 포함하여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도덕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모형을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모형으로 분리하여 분석한 결과, 두 모형 모두 적합도 지수 기준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모형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도덕적 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비교사와 현직교사에게 차별적인 조력이 필요할 것이다.